사회

  • '허위 문화재 신청' 태고종 승려,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사회

    '허위 문화재 신청' 태고종 승려,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돈을 주고 구입한 불교 고서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허위 내력을 작성한 승려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2부는 2020년 2월 사찰에서 보관하던 육경합부를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되게 하려고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태고종 사찰 주지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6년 11월 제삼자에게 육경합부를 6천만 원에 구입한 뒤, 오래전부터 다른 승려들의 손을 거쳐오다 기증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문화재 허위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대희 기자2024-05-02 08:31:39
  • 전남도 마늘 2차 생장 자연재해 인정 건의
    지역

    전남도 마늘 2차 생장 자연재해 인정 건의

    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마늘 2차 생장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3개월간 평균 강수량이 평년보다 49% 증가한 반면 일조 시간은 24%가 감소하면서 전체 마늘 재배면적 가운데 20%에서 마늘 알맹이마다 잎이 올라오는 2차 생장 피해가 나타났고, 품질 하락과 생산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처럼 마늘 2차 생장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정부 차원의 조사와 수매를 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습니다.
    고익수 기자2024-05-02 08:30:32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모두 확정..1,550명 안팎 예상
    사회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모두 확정..1,550명 안팎 예상

    증원된 32개 의과대학들이 모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의대 증원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까지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까지 32개 의대 중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01 23:21:56
  •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에 성남 재개발 지역 모친 땅 4억에 매입
    사회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에 성남 재개발 지역 모친 땅 4억에 매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약 18평과 건물을 4억 2천만 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개발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전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세금을 줄이려 소위 '세테크'를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 후보자 측은 매매대금을 딸에게 증여했고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일종의 '부모 찬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장녀 오 모 씨는 경기
    신민지 기자2024-05-01 21:15:15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늘봄학교서 재능 기부
    저녁뉴스(사회)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늘봄학교서 재능 기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학기 우선시행 늘봄학교'인 삼각초등학교를 찾아 재능 기부에 나섰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1일) 삼각초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등 재능 기부를 하고, 어린이날 기념 간식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 교육감뿐 아니라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국장들도 늘봄학교 일일강사로 참여하며 재능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5-01 21:12:17
  • 세계노동절 광주대회
    저녁뉴스(사회)

    세계노동절 광주대회 "반노동 악행, 정권 퇴진하라"

    【 앵커멘트 】 13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광주에서도 노동계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동계는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강하게 규탄하며 대정부 총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물가 폭등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조합원 2천5백여 명이 광주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열악한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노동계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고 노조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근로기준법을 온전히 적용받지
    신대희 기자2024-05-01 21:12:06
  • 광주 학교법인 18곳, 친족 교직원 53명 채용
    저녁뉴스(사회)

    광주 학교법인 18곳, 친족 교직원 53명 채용

    광주의 학교법인 36곳 중 절반이 임원과 친족 관계인 교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에서 각급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의 친족 교직원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법인 36곳 중 18곳이 53명의 친족 교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민모임은 36곳의 학교법인 중 13곳이 사립학교법에 따라 공개해야 할 친족 채용 유무를 미공개하고 있고, 이중 7곳이 실제 친족 교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에 행정처분을 촉구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5-01 21:11:54
  • 백화점 직원 상품권 적립금 횡령 의혹..자체 조사
    저녁뉴스(사회)

    백화점 직원 상품권 적립금 횡령 의혹..자체 조사

    광주의 한 백화점 직원이 상품권 적립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의 한 백화점은 상품권을 구입하는 법인 회원에게 지급해야 할 수천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직원 A씨가 자신에게 적립해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A씨가 법인 회원이 포인트 적립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횡령 규모와 방식을 파악해 사법기관에 고소할 방침입니다.
    이상환 기자2024-05-01 21:11:41
  • 광주시, 유출지하수에 요금 부과..권익위 '시정 권고'
    저녁뉴스(사회)

    광주시, 유출지하수에 요금 부과..권익위 '시정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주민이 사용하지 않은 유출지하수에 대해 하수처리 사용료를 부과한 광주시에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광주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조사한 결과 건축물 공사 등으로 발생한 유출지하수가 빗물관을 통해 인근 수로로 배수돼 입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았다며 광주시에 사용료를 환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는 유출지하수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처리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부터 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가구당 만 4천 원의 하수도 사용료를 7개월 동안 부과했습니다.
    이상환 기자2024-05-01 21:11:30
  • 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0'..비결은?
    저녁뉴스(사회)

    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0'..비결은?

    【 앵커멘트 】 올해 4월까지 광주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경찰이 등하굣길 교통 지도를 강화하고 방호울타리 등 보행 시설을 개선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 지난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을 따라 울타리가 세워졌고, 횡단보도는 노랗게 칠해졌습니다. 보행 신호로 바뀌자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학교를 나선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광주에서 올해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임경섭 기자2024-05-01 21:11:19
  • 조선대병원 휴진 논의..전남대병원 3일 자율휴진
    저녁뉴스(사회)

    조선대병원 휴진 논의..전남대병원 3일 자율휴진

    전남대병원에 이어 조선대병원도 교수 휴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내일(2일) 오후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외래 진료 등 휴진 여부를 논의하고 시기와 참여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 휴진을 결정했지만 교수 자율에 맡기기로 해 실제 휴진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상환 기자2024-05-01 21:11:09
  • 전남대 의대 내년 163명 모집…증원분 절반 감축
    저녁뉴스(사회)

    전남대 의대 내년 163명 모집…증원분 절반 감축

    전남대학교가 정부가 배분한 의대 증원 인원 75명의 50%만 내년 의과대학 모집 정원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에 38명을 더한 163명을 내년에 모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수업 여건과 실습실 현황, 교수진의 의견을 두루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선대 의대는 기존 125명에서 25명 증원분을 100% 반영한 150명을 모집하겠다고 대교협에 전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2024-05-01 21:10:57
  • GGM 1노조, 민주노총 가입 결정
    저녁뉴스(사회)

    GGM 1노조, 민주노총 가입 결정 "정당한 권리"

    광주글로벌모터스 1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1노조는 오늘(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92.3% 찬성으로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노조·무파업 원칙을 깼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광주형일자리투자협정서·노사상생발전협약서·부속합의서 등 그 어디에도 무노조 원칙에 대한 문구는 없다"며 "노조 설립은 노동법으로 보장받는 우리들의 정당한 권리다"고 반박했습니다. 광주글로벌
    이상환 기자2024-05-01 21:10:31
  • 광주 공공배달앱 성장세..경쟁체제로 혜택 더 늘린다
    저녁뉴스(사회)

    광주 공공배달앱 성장세..경쟁체제로 혜택 더 늘린다

    【 앵커멘트 】 소상공인 수수료를 민간앱의 1/6 수준으로 낮춘 광주 공공배달앱 이용자 점유율이 도입 3년 만에 15%로 성장했습니다. 광주시는 경쟁체제를 통해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3년 간 광주 공공배달앱을 운영한 '위메프오'의 가맹점은 천 2백여 곳에서 9천3백여 곳으로 7배가 늘었습니다. 수수료가 10%를 웃도는 민간앱과 달리 2%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소상공인들은 40억 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었습
    정경원 기자2024-05-01 21:10:15
  • 금은방 출현 '헬멧 쓴 괴한' 흉기 휘두르고 금품 뺏어 도주..추적 중
    사회

    금은방 출현 '헬멧 쓴 괴한' 흉기 휘두르고 금품 뺏어 도주..추적 중

    강원 춘천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쓴 괴한이 나타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1일 춘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이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괴한은 헬멧을 쓴 상태였으며, 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 10여 점을 빼앗았습니다. 괴한은 범행을 저지른 뒤, 곧장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금은방 주인이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
    신민지 기자2024-05-01 20:24:27
  • '30대 여성 사망' 아파트 주차장서 뺑소니..경찰 차량 추적
    사회

    '30대 여성 사망' 아파트 주차장서 뺑소니..경찰 차량 추적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행자를 깔려 숨지게 한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 차량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사고 당시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에는 주차장에 누워있는 A씨 위로 승용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이상환 기자2024-05-01 15:40:01
  • 사회

    "04→01로 바꿔" 주민등록증 변조한 고등학생 선고유예

    주민등록증 출생 연도를 바꿔 나이가 많은 것처럼 속인 뒤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선고형의 유예를 받았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 19일 자신의 주민등록증에 새겨진 주민등록번호 두 번째 숫자를 핀셋으로 긁고 아세톤으로 지우는 방법으로 '04'를 '01'로 바꿨습니다. 04년생인 A씨는 당시 만18세였지만, 출생 연도를 01로 바꾸면 술집을 드나들 수 있는 성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받고 출
    이상환 기자2024-05-01 15:30:01
  • 의정 갈등 해소될까? 의협 신임 회장 임기 시작
    사회

    의정 갈등 해소될까? 의협 신임 회장 임기 시작 "얽힌 매듭 풀겠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공식 취임일인 1일 "국민들과 환자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제42대 의협 회장 임기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근로자의 날과 취임일이 겹친 탓에 취임식을 2일로 미룬 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로 일어난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생명을 구하는 자긍심을 잃고 떠난 전공의들, 불의에 맞서 학업의 터전을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01 14:10:04
  • 조두순 '야간외출 위반' 항소심
    사회

    조두순 '야간외출 위반' 항소심 "경찰에 상담하러 간 것"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돼 징역 3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사를 향해 "제가 뭐가 죄인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김연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조두순은 "마누라가 저보다 힘이 세다. 초소에 있는 경찰관에게 상담하러 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
    이상환 기자2024-05-01 11:32:02
  • 전남 1인당 통행량 전국 최하위..인프라 확충 시급
    사회

    전남 1인당 통행량 전국 최하위..인프라 확충 시급

    전남지역 1인당 교통량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연구원이 '국가교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의 하루 통행량은 303만 4천 통행으로 전국 14위이고, 1인당 통행량은 하루 1.68통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전남도민이 다른 시·도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76%로 가장 많았고, 버스가 17.8%, 고속철도 2.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승용차 분담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일 기자2024-05-01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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